건산연, 내달 2일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개최
건산연, 내달 2일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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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강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에 대응한 금리 상승과 대외 수출 부진으로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있다. 이는 향후 경기 침체 시그널로 건설경기 또한 침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까지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동행지표인 건설기성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국면전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은 높은 가격 수준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매매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월세 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건산연에서는 2023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정책적 측면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함께 도출하고자 금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3년 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3년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설명한다. 

발표 이후 천현숙 전(前) SH공사 도시연구원장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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