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콘초밸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축구장 400개 면적에 해당하는 850만평의 콘초밸리 부지에 약 2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16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최근 구축했다. 콘초밸리 태양광발전소는 앞으로 40년간 매년 약 422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회사는 신한글로벌인프라펀드와 공동 투자협약을 체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한글로벌인프라펀드는 콘초밸리 태양광발전 사업의 약 20%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태양광 모듈, 변압기, 케이블 등 약 1000억원 규모의 국산 기자재를 사용,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앞서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엘라라에도 130㎿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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