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현대차, 국내 최초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 모아 충전 서비스 제공 목표
현대차는 27일(목)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오준석 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용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검사처 처장, 정순규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과장,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배재형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김희준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부장 상무,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열린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오준석 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용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검사처 처장, 정순규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과장,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배재형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김희준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부장 상무,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27일 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배재형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정순규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과장, 박용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검사처 처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희준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부장(상무), 오준석 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상무),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서울시와 광진구는 지자체 행정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검증을 맡는다. 또한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기획·투자·설계 총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 및 관리, 현대오일뱅크는 충전소 부지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은 개소식 다음날인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5일간 일반 수소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의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kg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하며, 하루에 최대 5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오는 2024년에는 한 단계 발전된 고압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도입돼 도심 지역 내 충전 인프라 미비 지역의 충전 수요를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제주도에서도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