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 6주 만에 최고
[서울파이낸스 김창남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4511명 증가한 2553만8799명(누적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보단 827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810명 줄어들었지만, 나흘째 3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론 6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실제 최근 6주간 일요일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3만4735명(9월18일)→2만5766명(9월25일)→2만3575명(10월2일)→1만7646명(10월9일)→2만1454명(10월16일)→2만6234명(10월23일)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가 96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6708명) 인천(2209명)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전체 53.9%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북 2049명, 대구 1704명, 부산 1561명, 경남 1553명, 충남 1396명, 충북 1287명, 강원 1273명, 전북 1078명, 대전 1035명, 광주 886명, 전남 861명, 울산 637명, 세종 329명, 제주 228명, 검역 26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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