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제로 코로나 종료 루머···WTI 2.13%↑
국제유가, 중국 제로 코로나 종료 루머···WTI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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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추 (사진=픽사베이)
석유 시추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추측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4달러(2.13%) 상승한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9시 41분 현재 1.972% 오른 94.640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중국 정부가 내년 3월을 목표로 제로 코로나를 종료하는 방법에 대한 시나리오를 평가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게시물들이 유포됐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이란이 지난 9월 이후 역내 소요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우디와 이라크 에르빌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9.00달러(0.0.54%) 오른 1649.7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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