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11일부터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 움직임에 따라 이번 정기편 신규 취항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당 노선의 경우 내년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1월 20일과 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최근 청주공항을 베이스로 근무하는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으며, 청주공항 내 조업 인력을 채용하고 케이터링 창고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노선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움츠렸던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의 정상화를 돕고 지방공항 노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며 "향후 청주공항 이용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 노선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