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3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소방구조대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상황을 가정한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포함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은 높은 곳에서 작업 중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수백만 분의 일의 확률이라도 발생 가능성을 줄여가는 확률 관리의 과정"이라며 "모든 구성원은 희박한 가능성일지라도 자신에게도 재해가 닥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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