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금융소외계층 서비스·혜택 확대
현대캐피탈, 금융소외계층 서비스·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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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사옥 전경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사옥 전경 (사진=현대캐피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와 '차량매매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함이다.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는 고령층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다. 차량매매 컨시어지 서비스는 대상 고객이 할부기간 종료나 설정해지 신청시 현대캐피탈의 '내차팔기' 서비스 신청을 대행해주고 차량 탁송료 면제와 차량매매 후 교통비를 지원하는 혜택 등을 제공한다.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신용조회가 발생할 경우 고객은 물론 사전에 고객이 지정한 사람에게 동시에 알람을 보내는 '지정인 알림 서비스'도 시행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문의와 신고접수 창구도 365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7월부터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의 모든 서류발급 수수료를 없애고 청각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담 내용을 요약해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장애인 전담 상담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교육을 진행하고 응대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대상 고객에 대한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백연웅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은 "모든 영역에 ESG 가치를 투영하는 작업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프로그램들은 현대캐피탈 해외 법인들의 ESG 경영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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