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최고콘텐츠전문가(CCO) 조직개편 단행
LG U+, 최고콘텐츠전문가(CCO) 조직개편 단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인 STUDIO X+U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사진은 왼쪽부터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이 새로운 조직인 STUDIO X+U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번 달 말 정기 인사를 앞둔 LG유플러스가 미리보기 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영입한 전문 인재를 속속 배치했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최고콘텐츠전문가(COO)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스튜디어 X 유플러스(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했다. 

STUDIO X+U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발굴·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입사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지난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전반을 맡는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핵심인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버라이어티제작 1팀과 2팀은 올해 LG유플러스에 합류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화성인바이러스'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근찬 PD와 SBS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을 연출한 임형택 PD가 각각 팀장을 맡아 신개념 버라이어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리얼리티와 팩추얼 예능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버라이어티스페셜팀은 이달 초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양자영 PD가 맡는다. 양자영 PD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콘텐츠 전문가다. 

또한 뮤직콘텐츠제작팀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중국판 등 뮤직 콘텐츠를 연출한 바 있는 박상준 PD가 팀장을 맡아 음악 기반 콘텐츠와 아이돌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콘텐츠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 인재를 중심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모바일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IPTV 서비스인 U+tv 등 '놀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하나인 놀이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