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3Q 영업익 361억 전년比 69.5% 감소
SKC, 3Q 영업익 361억 전년比 6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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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5%나 감소했다.

SKC는 이번 3분기 실적부터 매각이 진행 중인 필름사업 부문(SKC미래소재)을 제외했다.

회사 측은 2차전지용 동박사업은 성장했지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위축으로 화학 사업 실적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2150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영업이익은 36.4% 증가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 SK피유코어를 중심으로 한 화학 사업은 매출 4275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 등 주요 제품 시장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재사업 매출은 1865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했다.

SKC 측은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 소재인 블랭크마스크의 고객사 인증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 부진이 예상되는 4분기에는 신규 인증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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