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반기리뷰, 씨젠 등 10종목 제외···현대미포조선 편입
MSCI 반기리뷰, 씨젠 등 10종목 제외···현대미포조선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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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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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세계 4대 지수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반기리뷰 결과 씨젠을 비롯한 10개 종목이 제외됐다. 지수 발효일은 12월 1일이며, 패시브 펀드는 11월 30일 종가 부근에서 리밸런싱 예정이다.

MSCI는 11일 한국지수의 반기리뷰 결과 현대미포조선이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제외 종목은  GS건설, 알테오젠, 씨젠, SK케미칼, 메리츠금융, CJ ENM, 아모레G, CJ대한통운, 녹십자, LG생활건강우 등 총 10개 종목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MSCI 스탠다스지수 편입 종목수는 기존 111개에서 102개로 감소했다. 신흥국 지수(MSCI EM) 내 한국 비중은 11.23%에서 11.15%로 0.08%p 하락했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의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반기 리뷰는 분기 리뷰보다 편출입 종목 수가 많아지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크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제외 종목군의 경우 리밸런싱일까지 외국인 수급 유출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 가능성이 있다"며 "리밸런싱일인 오는 11월30일까지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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