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공회의소, '2022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자 발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2022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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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행사
사진=주한유럽상공회의소
(왼쪽부터)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 및 전 유엔사무총장, 양영란, 이현재 브라잇벨리 공동 대표, 최득선 비엔씨티 대표, 신종규 이케아 코리아 CFO, 디어크 루카트 ECCK 회장. (사진=주한유럽상공회의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최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ECCK지속가능성 어워드(ECCK Sustainability Awards)'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22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여러 유럽 및 한국 기업들의 노력을 알리고, 앞으로 더 많은 회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및 전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나라와 국적을 넘어 함께 연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축사를 통해 전하고 수상 기업들에게 직접 시상했다.

시상 부문은 △그린 스텝 Green Steps: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한 활동을 보여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게 시상 △블루 호라이즌 Blue Horizons: 가장 뛰어난 CO2감소, 공기정화, 청정에너지 활동을 보여준 기업에게 시상 △골든 스타 Golden Stars: 가장 뛰어난 ESG/다각도의 지속가능성 정책 및 활동을 보여준 기업에게 시상 등으로 구분된다. 

[다음은 2022년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자 명단]

△그린스텝 어워드: 브라잇벨리(BriteBelly)

브라잇벨리는(공동 대표: 양영란, 이현재) 2021년도에 모기업이었던 올가니카에서 스핀오프하여,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식품들을 연구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탄소 제로 및 환경 친화적인 음식을 섭취하고자 하는 트렌드의 확대에 맞춰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기반의 맛있는 간편식과 소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 가지 종류의 대체육을 개발하고, 스무개가 넘는 식물성 간편식을 출시하면서, 출범한지 1년 만에 '그린 리빙' 분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고 있다.

△블루홀라이즌 어워드: ㈜비엔씨티(BNCT)

부산 신항에 위치한 ㈜비엔씨티(대표: 최득선)는 국내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운영을 개시한 이래 선도적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그 예로 Ship-to-Shore 크레인 및 조명 타워의 LED등 교체, 친환경 장비 교체, 자동화 터미널 운영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터미널 운영 효율화 등이 있다. ㈜비엔씨티는 지속가능성의 성공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균형 있게 실현하면서, 항만물류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2040년 NET ZERO를 목표로 하여, 2030년 온실가스 감축 중간 목표와 계획을 수립했고, 경유와 전기 사용 감소 등을 포함한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골든스타 어워드: 이케아 코리아(IKEA)

이케아는 2012년 선보인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and Planet Positive)’ 아래 지역사회와 지구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케아 코리아(대표 겸 지속가능성책임자: 프레드릭 요한손)는 매장 내 에너지 및 폐기물 감축, 가구 배송 전기차 도입 확대, 자원순환을 위한 ‘바이백 서비스’ 론칭,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 제공,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NGO와의 협업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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