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 개최
코트라, 일본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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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미래차 관련 한국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2일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미래차 관련 한국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2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미래차 관련 한국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한다.

일본 아이치현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도요타, 덴소, 아이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완성차와 부품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일본 전체 47개 광역 지자체 중 아이치현 한 곳에서 일본 전체 자동차 생산액의 41%(26조엔), 생산 대수의 33%(167만대)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가 13년만에 일본 시장 재진출을 위해 내세운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의 쇼케이스를 전시했다.

또 한국 중소중견기업 45개사가 참가한 기술 전시관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전장 솔루션과 △그린·경량화 소재부품 분야의 기업관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 141개사 400여 명이 방문했다.

함께 개최된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에서는 현대모빌리티재팬, 덴소코리아 등 한일 양국 대기업과 한국 미래차 기업 7개사가 혁신 기술을 발표해 한일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일본의 경제와 고용에 가장 주요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아이치현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미래차로 전환되는 새로운 변혁기를 맞은 시점에서 두 나라의 미래차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지원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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