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OPEC+ 증산 부인···WTI 1.14%↑
국제유가, 사우디 OPEC+ 증산 부인···WTI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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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2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1달러(1.14%) 상승한 배럴당 8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9시 56분 현재 1.144% 오른 88.4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200만배럴 감산은 2023년말까지 계속 될 것으리고 발언해 최근 언급됏던 50만배럴 증산 가능성을 부인했다.

앞서 외신들은 오는 12월 4일 예정된 OPEC+ 회의를 앞두고 하루 최대 50만배럴 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OPEC 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UAE)나 쿠웨이트도 증산과 관련한 논의가 없다고 밝혔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0.3달러(0.02%) 오른 1739.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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