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국내 4대 거래소 위믹스 상폐에 '下'
[특징주] 위메이드, 국내 4대 거래소 위믹스 상폐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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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위메이드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4대 코인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결정된 여파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장 대비 1만6800원(29.89%) 떨어진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7만3345주, 거래대금은 108억3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29.92%)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고, 위메이드플레이(-25.99%)도 급락세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이 포함된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 연합체인 닥사(DAXA)는 위메이드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믹스가 지난달 27일 허위공시를 이유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지 약 4주 만이다. 상장폐지일은 내달 8일 오후 3시부터다. 

닥사는 "위믹스가 회원사에 제출한 계획 대비 초과 유통량은 상당히 중대한 수준"이라며 "소명기간에 제출된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됐고,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닥사의 상장폐지 여부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위믹스는 위메이드 산하 위믹스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다. 2020년 10월 거래가 시작됐으며 현재 업비트,빗썸, 코인원, 코빗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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