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와 쇼팽이 추억하는 파가니니' 오는 27일 공연
'리스트와 쇼팽이 추억하는 파가니니' 오는 2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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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이탈리아의 천재 음악가, 니콜로 파가니니. 파가니니에 의한, 파가니니를 위한 공연 '리스트와 쇼팽이 추억하는 파가니니'가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2021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한 Ava Bahari를 초청하여 광기 어린 파가니니의 작품들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며 파가니니의 화려한 연주 기교를 다시 한번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쇼팽의 작품을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선보이며 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아울러 ‘2022 리스트 위트레흐트 국제 콩쿠르’ 공동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박연민이 수준 높은 기교로 악명 높은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하며 공연에 생생함을 전달한다.

공연 기획 측은 "초인적인 연주와 화려한 기교로 천재적인 예술성을 뽐냈던 파가니니의 음악부터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았던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과 ‘피아노계의 파가니니’가 되고 싶었던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까지 이번 공연에서는 파가니니의 음악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에 수많은 영감을 받았던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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