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화재 우려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리콜 실시
SK매직, 화재 우려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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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이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SK매직이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매직이 화재우려가 있는 자사 식기세척기 1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발적 리콜 대상 모델은 DWA0655U, DWA0657U, DWA0682P, DWA0691G, DWA1650P, DWA1670P, DWA1672P, DWA1675P, DWA1676P, DWA1677P, DWA1678P, DWA1810P, DWA1811P, DWA1812P, DWA60R0P, DWA61R0P 등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중 제조기간 2010년 1월 1일~2018년 7월 31일에 해당하는 모델 13만7000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신고 분석과 SK매직㈜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라고 설명했다.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6년간 발생한 화재 신고 35건에 대해 화재현상 분석을 실시했고, 국표원은 SK매직에게 화재 내용·원인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조사를 추진했다.

국표원이 지정한 사고조사센터는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시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발생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이후 전기안전기본법에 따른 자발적 수리 등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수리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해 SK매직의 자발적 리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고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몰과 지역 중고가전 판매점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와 전국 시·도에 관련 협조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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