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한국ESG기준원 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빙그레, 한국ESG기준원 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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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친환경 우수사례도 발표
빙그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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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빙그레가 올해 한국이에스지(ESG)기준원의 상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28일 빙그레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올해로 4년 연속이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은 개편된 평가모형에 맞춰 975개 상장회사의 상생 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을 매겼다.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로 평가됐다. 빙그레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개 상장회사를 상대로 규모별 기준에 맞춘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빙그레는 제품 포장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및 탄소 배출 줄이기에 힘써왔다. '바나나맛우유'의 용기 무게 감량과 용기 생산 과정에서 남는 플라스틱 가공 뒤 재사용으로 연간 4000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다. 

2012년부터 떠먹는 발효유인 '요플레' 용기 경량화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고, 최근엔 '요플레 오리지널'의 플라스틱 뚜껑도 없앴다. 그밖에 RTD(Ready to Drink) 커피인 '아카페라 심플리'와 '맑은차' 시리즈를 상표띠(라벨) 없는 용기에 담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이런 노력에 힙입어 빙그레는 이달 15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친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COP27 한국관을 통해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및 정량화 우수사례 공유' 주제로 제품 포장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및 자원순환 캠페인 성과에 대해 들려준 것이다. 

빙그레 쪽은 "전 임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ESG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친환경 활동에 집중하여 신뢰와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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