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술연구원, 모비우스 개발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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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 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메타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 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제 6회 KETI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를 열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미국·스페인·프랑스·인도 등 주요국 17개 팀이 모비우스 3.0 플랫폼을 활용한 IoT 응용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모비우스란 글로벌 IoT 표준을 기반으로 KETI가 2015년 공개한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IoT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10월 신뢰성 및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 강화된 버전 3.0이 배포됐다. 이에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다수의 공공·기업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KETI는 전날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열어 1등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등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ETSI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의 상을 수여했다.

1등상은 세종대학교 블로섬(Blossom)팀이 수상했다. 이 팀의 서비스는 디지털트윈과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화재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서비스 개발 완성도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국제 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은 IoT를 기반으로 로봇, 디지털트윈 등 새로운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IoT 플랫폼 모비우스를 적극 육성하여 국내외 산업 속에 혁신적인 IoT 서비스를 다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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