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내 韓공장 첫 방문···SK실트론CSS 공장서 연설
바이든, 미국 내 韓공장 첫 방문···SK실트론CSS 공장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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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州)의 SK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28일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보수가 좋은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아래에서 위로의 경제 건설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우리가 이룬 진전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한국 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국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모범사례를 부각해 자신의 미국 경제 활성화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K실트론CSS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다. 2020년 미국 듀폰 웨이퍼 사업부를 4억5000만달러에 인수해 설립했다. 

지난 3월 여한구 당시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적(FTA)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연 장소이기도 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백악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직접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화상으로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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