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日삿포로 재운항 '2년 9개월만'···탑승률 83%
에어부산, 부산~日삿포로 재운항 '2년 9개월만'···탑승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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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달 30일부터 김해(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2년 9개월만이다. 이날 첫 운항편의 탑승객은 162명으로, 8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장기간 운항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탑승률을 기록한 것은 본격적인 일본 여행 재개와 삿포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 현상에 따른 여행객 증가세에 맞춰 지난 10월부터 일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 인천~오사카 및 도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9일부터는 부산~나리타 노선은 매일 왕복 1회로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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