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종이 폴리백' 도입···ESG 경영 일환
SK스토아, '종이 폴리백' 도입···ESG 경영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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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패션 PB 상품 포장지 교체, 비닐 원단 아끼고 온실가스 저감 기대
SK스토아가 패션 PB 상품 포장지로 도입한 종이 폴리백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패션 PB 상품 포장지로 도입한 종이 폴리백 (사진=SK스토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스케이(SK)스토아가 패션 자체 브랜드(PB) 상품 포장지로 '종이 폴리백'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종이 폴리백 도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패션 PB 상품 배송 과정에서 생기는 쓰레기 감소와,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처다.  

이전까지 SK스토아는 패션 PB 상품 포장지로 비닐 폴리백을 썼으나, 이달부터 '헬렌카렌'과 '인디코드' 브랜드에 종이 폴리백을 도입했다. 종이 폴리백의 장점은 비닐 폴리백보다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다는 것이다. 연간 50만장의 비닐 폴리백을 종이 폴리백으로 바꾸면 약 7톤에 이르는 비닐 원단을 아끼면서, 온실가스 수십톤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종이 폴리백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협의해 적용 상품을 늘리는 등 환경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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