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실적·수주 호조세 지속 전망"-유안타證
"삼성물산, 건설 실적·수주 호조세 지속 전망"-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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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의 실적과 수주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내년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건설 부문은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며 "2022년 신규 수주는 가이던스를 11조7000억원에서 16조7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고, 건설 섹터 내 차별 포인트인 삼성전자 P-3, P-4, 미국 테일러 그룹사 물량 확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건설 섹터의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우디 네옴시티와 관련, 삼성물산은 2022년 6월 러닝 터널 현장을 수주한 바 있으며 후속 토목·인프라 부문의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조6000억원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배구조 관점에서 삼성그룹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현재의 그룹 지배 구조를 유지하면서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외부 조력을 통해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외부조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환원 강화, M&A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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