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7일부터 본격 가동···원전 르네상스 신호탄
신한울 1호기 7일부터 본격 가동···원전 르네상스 신호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울진 소재 신한울 원전 1호기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북 울진 소재 신한울 원전 1호기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자력발전 1호기가 7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2010년 착공한지 12년 만이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1호기가 7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스물 일곱 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는 국내 최초로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했고, 이미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 원자로를 적용한 '한국형 원전'이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20년 완공됐고, 2021년 8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다.

당초 2017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경북 경주 지진에 따른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의 이유로 일정이 지연돼 완공이 지연됐다.

정부는 신규 원전 가동과 함께 기존 원전 정비 일정을 마무리해 올겨울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