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제상공회의소(ICC)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Corporate Startup Stars Awards 2022(CSS 어워즈)' 시상식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SS 어워즈는 세계 최대 민간국제경제기구인 국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매년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CSS 어워즈 측은 "기업은행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創工)'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20년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3년 내 1조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윤 행장의 취임공약을 2년8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
직접적인 자금공급 외에도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 기업은행이 거래하는 중소·중견·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데모데이,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상품을 운영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식 IBK벤처대출 확대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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