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거래절벽' 회사채 시장에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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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장기물 거래 되살아나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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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거래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회사채 장기물의 거래가 되살아나고 있다. 통상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 장기물 거래량은 급감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짐이 관련 거래에 온기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13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회사채 유통시장의 거래량을 만기별로 살펴본 결과 지난주(5∼9일) 만기 5년 초과인 장기물의 거래량은 2010억원으로 집계됐다.

불과 4주 전(11월 14∼18일)만 해도 4억원에 불과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던 것이 그다음 주(11월 21∼25일)에는 610억원으로 늘고 2주 전(11월 28일∼12월 2일)에는 130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4주 전 1조4200억원이었던 1년 이하의 단기물 거래량은 지난주 1조35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시장에선 아직은 신용도가 높은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발행과 거래가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신용등급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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