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9 앞두고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테스트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9 앞두고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테스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멕시코∙로마∙런던 E-Prix 등 총 5개 경기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 개최
한국타이어가 15일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15일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15일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E 시즌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테스트는 13~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진행됐다.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레이스 '모토GP' 개최를 위해 디자인됐으며, 총 길이 4005km, 총 코너 14개로 좁은 코너와 짧은 직선 구간이 특징이다.

포뮬러 E 시즌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테스트는에 참가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3세대 머신을 타고 트랙을 돌며 차량과 타이어 성능을 점검했다. 3세대 머신은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의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기차 모델이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세대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아이온은 최대 출력 350kW의 3세대 머신에 맞춤 개발돼 뛰어난 그립력과 안정성, 내열성 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인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이미 리글 포뮬러 E CEO는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포뮬러 E 시즌9은 내년 1월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영국 대회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르쉐, 맥라렌, 재규어, 마세라티, DS, 닛산, 니오, 마힌드라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팀 총 22명의 드라이버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다.

한국타이어는 미쉐린(MICHELIN)에 이어 두 번째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며 글로벌 Top Tier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