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경찰공무원 기본급 상향과 복수직급제 도입,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성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이 지금보다 늘어나고,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는 총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된다.
또 복수직급제가 도입돼 경정만 맡던 자리를 경정 외에 총경도 맡을 수 있게 함으로써 총경 자리는 58개가 늘어나게 된다.
경찰 기본급은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되고, 이 조치는 해경과 소방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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