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보 강화 예산 4조3490억원 편성
에너지 안보 강화 예산 4조349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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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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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11조73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안(10조7437억원)에 비해 330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첨단·주력산업 육성 예산은 올해보다 1025억원 가량 늘어난 5조6311억원이 편성됐다.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인프라 설비 투자에 각 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친환경 선박 핵심기술 개발에도 147억원 늘어난 181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안보 강화 예산에는 올해보다 1758억원 줄어든 4조3490억원이 편성됐다.

원전 분야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와 원전 해체 기술 개발에 각각 39억원과 337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국내외 자원 개발 지원을 위한 한국광해광업공단 출자 예산(372억원)은 260억원 확충됐다.

수출·투자 확대 예산에는 올해보다 114억원 적은 9310억원이 책정됐다.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예산(3029억원)을 38억원 늘렸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2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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