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교보증권 등 9개 증권사와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거래소, 교보증권 등 9개 증권사와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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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한국거래소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전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증권사와 2023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곳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영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그리고 외국계 증권사 IMM 등 총 9곳이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장 시간에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의무 호가수량을 지속적으로 제출하여 일정 수준의 의무스프레드를 유지함으로써 상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제도다.

올해 시장조성자 수는 9곳으로 전년(5곳) 대비 80% 증가했다. 시장조성대상 종목 수와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각각 687곳, 503곳으로 전년대비 2%, 71%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계약기간인 2023년 12월 29일까지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고자하는 거래소와 업계의 노력으로 복수시장조성자 배정종목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 거래소는 시장조성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 참여·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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