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우리금융지주·LG이노텍·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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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우리금융지주와 LG이노텍, CJ제일제당을 1월 첫째 주(1월2일~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주의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6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낮은 밸류에이션의 원인 중 하나는 과거 2010년대 초반 한계산업 구조조정 당시 영향이 컸기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 적어, 과거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사례를 반복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 경제 불황이 온다 해도 현재 밸류에이션 (PER 3.0 배, 배당수익률 8.6%)이면 투자 가치가 충분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LG이노텍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조4789억원(QoQ +20.3%, YoY +13.2%), 영업이익 5530억원(QoQ +11.8%, YoY +28.7%)으로 추정한다"면서 "Foxconn 정저우 공장의 11~12월 생산 차질이 발생. 실적 하향이 불가피 하지만, 아이폰14 상위 모델의 견조한 수요를 감안하면, 올 1분기는 실적 상향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방역 정책 완화 조치로, 아이폰 생산 차질 관련 우려는 해소 기대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Apple XR 출시 시점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은 출시 시점보다 시장 진입에 의미가 있고, 2024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에 대해선 "올해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20조1979억원(+6.3%, YoY), 영업이익 1조3365 억원(-2.2%, YoY)을 예상한다"며 "올해 해외 가공부문 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 내 피자와 K-food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식품+바이오 영업가치에 순차입금을 차감해서 기업가치 9조20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기존 목표주가 6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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