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토끼 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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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함·건강·장수 상징 캐릭터 재해석 
 토리비치 루나 뉴 이어 캡슐컬렉션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패션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 디자인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2간지 중 4번째 동물 토끼는 총명함·건강·장수를 상징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토리버치(TORY BURCH) 브랜드의 신상품 '루나 뉴 이어'(Luna New Year) 컬렉션에 토끼 '리바'(REVA)를 내세웠다. 토끼의 전체 윤곽을 새기거나 귀 모양이 적용된 루나 뉴 이어 컬렉션은 옷, 가방, 신발, 지갑, 귀걸이 등으로 구성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부문은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에디션'을 선보였다. 계묘년을 맞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토끼 캐릭터 오스왈드를 앞세운 한정판을 출시한 것이다. 

그밖에 에프엔에프(F&F)가 캐주얼 브랜드 엠엘비(MLB)의 뉴 이어 래빗 컬렉션을 내놨고, 엠씨엠(MCM)은 토끼 캐릭터 하루(Haru)를 반영한 새활용(업사이클링) 한정판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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