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 제정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한국준법진흥원서 인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 5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ISO 37301은 기업 경영에서 생길 수 있는 규범 준수 관련 위험(리스크) 감시·통제를 위해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ISO 37301에 앞서 롯데제과는 2019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001)을 인증 받았고, 매년 외부기관 심사를 거쳐 유지해왔다. 내부 부패방지 방침 선포와 심사원 육성, 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ISO 373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뿐 아니라 공정거래 같은 규범 준수까지 관리·통제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롯데제과 쪽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회사의 명성과 신용도 보호할 계획이다. 규범 위반 위험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통제할 예정이다"라며 준법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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