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도입한 재택근무를 축소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재택과 회사 사무실 근무를 겸하는 '하이브리드' 근로 직원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일주일에 나흘을 회사 사무실에서 일할 것을 지시했다.
아이거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몇 달 동안 회사 전체 팀을 만나면서 함께 하는 것의 엄청난 가치를 떠올리게 됐다"며 사무실 내 협업을 강조했다.
CNBC 방송은 "디즈니의 주 4일 사무실 근무 방침은 다른 대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엄격한 조치"라며 "대부분 기업은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2∼3일 사무실 근무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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