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10일 이임식을 끝으로 서울시를 떠난다. 이에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지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대리한다.
한 부시장은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31년 동안 도시계획과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을 지냈다. 작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에는 산하에 있는 안전총괄실을 중심으로 참사 수습 관련 업무를 지휘했다.
후임에는 직무대리인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2011년 오 시장 재임 당시 정책보좌관으로 일한 유 실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작년 8월 서울시에 재합류했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보유한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