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생크림 찹쌀떡' 유통 위해 익산농협과 동맹 
GS리테일, '생크림 찹쌀떡' 유통 위해 익산농협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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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맺고 GS25·GS더프레시서 판매···익산 쌀 활용 디저트 상품 개발도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 12일 전북 익산시 인화동 익산농협에서 김병옥 조합장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케이(K)-디저트 상품 개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익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오른쪽 넷째)이 12일 전북 익산시 인화동 익산농협 앞에서 김병옥 조합장(왼쪽 넷째) 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케이(K)-디저트 상품 개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에스(GS)리테일이 전북 익산시의 명물로 떠오른 '생크림 찹쌀떡'을 편의점 GS25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에서 팔기 위해 익산농협과 손잡았다.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홍성준 가정간편식(HMR)부문장(상무)이 익산시 인화동 익산농협에서 김병옥 조합장과 케이(K)-디저트 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디저트 공동 개발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판매 △익산 먹거리 알리기 협력이다. 

쌀 수요가 줄어 시름에 빠진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익산농협이 개발한 생크림 찹쌀떡은 '떡픈런' '떡켓팅'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연일 매진되고 있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 석탑에 이어 생크림 찹쌀떡이 지역 명물로 떠오를 정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 상반기 안에 익산 쌀 활용 디저트를 개발해 GS25와 GS더프레시, 익산농협에서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전북 전주시 GS25 전주본점에서 먼저 익산농협의 생크림 찹쌀떡을 팔고, 빠른 시일 안에 생산 설비를 갖춘 뒤 다른 GS25 점포와 GS더프레시까지 판매망을 넓히기로 합의했다. GS리테일 보유 오프라인 점포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익산 알리기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홍성준 부문장은 "익산 쌀을 새 디저트로 변모시켜 지역 농가와 경제에 보탬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GS리테일이 가진 상품 개발 역량과 노하우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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