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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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를 1월 셋째 주(1월16일~2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209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실적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최근 시장 추정치 하향 조정 국면으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반영했고,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와 지난해 상당히 낮은 기저에 근거한다"며 "중화향 스마트폰 비중이 상당하고, 재고 수준이 건전, 올해 1분기 가동률 상승 반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회복의 강한 반등과 Non-It 향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 8조5000억원(+12%QoQ), 영업이익 2374억원(-55%)"이라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일회성 비용 약 3000억원 고려 시 전 분기 수준 영업이익으로 예상 수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 7조9500억원(-7%QoQ), 영업이익 4000억원(+69%)으로 전망되고,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는 과도하고 여전히 K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양호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K스퀘어에 대해선 "NAV 대비 할인율은 70%로 국내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데, 이는 SK 하이닉스의 불확실성 및 SK와의 합병 가능성 때문"이라며 "SK 하이닉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불확실한 전망은 이미 상장 이후 충분히 기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SK 와의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은 올해 3월 이후 SK 의 자기주식 소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며 "기존 지주회사 대비 보수적 밸류에이션 적용해도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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