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공략 위해 '브뤼셀 모터쇼' 참가
쌍용차, 유럽 공략 위해 '브뤼셀 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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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티볼리 등 5개 모델 전시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브뤼셀 모터쇼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 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WLTP 유럽기준)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로부터 올해의 픽업 등 2관왕을 차지한 뉴 렉스터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와 카바이어(Carbuyer)로 부터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 등에 선정 된데 이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도 '최우수 유틸리티 4x4 (Best Utility/4x4)'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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