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2360선 후퇴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23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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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7p(0.47%) 내린 2368.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7p(0.04%) 오른 2380.36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했다"며 "최근 국내시장은 큰변화 없이 AI, 메타버스 등 테마 순환매가 펼쳐지며 변동성, 종목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7억원, 727억 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215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09억1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1.59%), 기계(-1.44%), 철강금속(-1.22%), 화학(-0.68%), 금융업(-0.53%), 유통업(-0.06%), 변동성지수(-0.30%), 전기전자(-0.70%), 운수장비(-1.32%)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서비스업(0.30%), 의약품(0.11%), 의료정밀(0.0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NAVER(1.03%), 셀트리온(0.31%)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05%), LG화학(-0.97%), 현대차(-0.90%), 기아(-0.46%), 카카오(-0.32%), 삼성물산(-0.42%), KB금융(-1.02%)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6곳, 하락종목이 548곳, 변동없는 종목은 8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4p(0.29%) 오른 711.7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41p(0.20%) 오른 711.1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펄어비스(0.79%), 엘앤에프(1.32%), 스튜디오드래곤(2.55%), 천보(0.37%), 알테오젠(0.57%), 오스템임플란트(2.42%), 리노공업(0.62%)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에코프로비엠(-0.50%),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카카오게임즈(-1.63%), HLB(-1.9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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