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채란' 활용 채식주의 간편식 추가
CU, '채란' 활용 채식주의 간편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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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원료 고기·해산물 이어 대체 계란 넣은 도시락·샌드위치·유부초밥 출시 
CU 점포 안에서 모델이 대체 계란(채란)을 활용한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 3종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 점포 안에서 모델이 대체 계란(채란)을 활용한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 3종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서 대체 계란인 '채란'을 활용한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새로 선보인다. 채란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 계란'이란 뜻이다.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채식주의는 2019년 첫선을 보인 브랜드다 채란에 앞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 고기와 해산물을 활용한 채식주의 간편식 40여종이 출시됐는데, 지금까지 550만개가 팔렸다. 

이번 채식주의 간편식은 '중화 정식 도시락'(4600원),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4200원), '채식 채란마요 유부초밥'(4200원) 등 3종으로 이뤄졌다. 3종에 활용된 채란은 묵, 녹두, 단호박, 대두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었지만, 계란 특유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3종 가운데 채식 중화 정식 도시락은 채란이 들어간 볶음밥에 채식 사천 짜장 소스를 비벼 먹는 상품이다. 식물성 원료로 빚은 탕수 만두도 담겼다.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는 로만밀 식빵에 채란을 올리고 콩으로 만든 바질 소이네즈를 발랐다. 채식 채란마요 유부초밥 역시 지진 채란(스크램블)에 소이네즈와 채식 고추냉이(와사비) 마요네즈로 맛을 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 채식주의 시리즈를 통해 편의점 먹거리의 품격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은 물론, 그 속에 담겨 있는 가치관 등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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