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에 세진지엔이 참여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에 세진지엔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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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도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 투자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지난 25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현지시간)에서 아흐메다자예프 아짐(Akhmedkhadjaev Azim)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차관을 만나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소를 비롯한 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지난 25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현지시간)에서 아흐메다자예프 아짐(Akhmedkhadjaev Azim)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차관을 만나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소를 비롯한 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2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한가란시에서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곳엔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16MW(메가와트)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짓는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의 사업 규모는 6000만달러(약 800억원), 발전용량은 16MW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메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15년 동안 총 1080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이번 사업은 매립가스 포집과 매립지 안정화 업무를 주로 하는 중소기업 세진지엔이가 맡았다.

환경부는 여기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을 투자했다.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해외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탄소배출권 11만t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환경부는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올해 20조원, 이번 정부 내 100조원으로 잡았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린수소 생산시설 사업 등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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