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채식 장려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
우리금융, 채식 장려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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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페인 통해 ESG 문화를 확산할 것"
(사진=우리금융)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다. 2014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의 이름이자, 새해를 시작하는 1월 한 달 동안 채식 실천을 독려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비거뉴어리 캠페인은 고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동물을 보호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작년에는 미국, 영국, 인도, 독일을 포함한 220개 이상의 국가에서 62만명 이상이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데이'로 지정하고, 본점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산채비빔밥, 고추야채전 등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을 제공했다. 채식 식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 가든데이를 실시하게 됐다"며 "비거뉴어리와 같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ESG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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