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익 5214억···전년比 59.7%↓
NH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익 5214억···전년比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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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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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029억원으로 67.5% 줄었고, 매출액은 17.6% 증가한 12조6566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금융상품판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수익이 감소했고,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 축소, 증권여신 및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 감소 등이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69억원, 당기순이익 691억원으로 시장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수탁사업, OCIO사업 등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주효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연금, 금융상품, OCIO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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