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7%대 강세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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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1만600원(7.50%)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0% 증가한 24만8037주, 거래대금은 374억5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서울, 씨티그룹,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조878억원, 2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 중국 시장 내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 시장 회복에 따른 동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중국 시장 내 수요가 1분기 말~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메인 브랜드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가 3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1분기에 대한 이익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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