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신신제약 사장, '자족경제도시 세종' 만들기 동참 다짐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 '자족경제도시 세종' 만들기 동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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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오른쪽 첫째)이 1일 세종시 소정면 신신제약 세종공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한테 파스 생산 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신제약)
이병기 신신제약 사장(오른쪽 첫째)이 1일 세종시 소정면 신신제약 세종공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등에게 파스 생산 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신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입주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 자족경제도시 세종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2일 신신제약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병기 사장을 비롯한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16명 등이 참석한 전날 간담회는 세종시가 기업 지원 시책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과학기술 중심 자족경제도시 완성 계획을 알리면서, 중소기업한테 자금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산업단지는 주거, 교육, 문화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 지어져야 한다"며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산단은 근로자를 위한 아파트도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병기 사장은 "신신제약이 2019년 세종시로 옮겨와 새로운 식구가 됐다"면서 "앞으로 100년 이상 세종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세종시 내 여러 산단을 하나로 묶어 거주지와 문화시설까지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대규모 산단이 완성되면 인력 부족 문제 해소뿐 아니라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이 가능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제일 산단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간담회 시작 전 이병기 사장과 함께 신신제약의 대표적 제품인 '신신파스 아렉스' 생산 라인을 살펴보면서, "국민이 사용하는 파스가 이렇게 과학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특히 우리 세종지역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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