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LGU+에 "해지고객 8만명 추가 정보유출 통지해라"
개인정보위, LGU+에 "해지고객 8만명 추가 정보유출 통지해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6일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지 고객 개인정보 8만여건이 추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이날 LG유플러스에 해당 사실을 고객에게 통지하도록 조치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명, 20일 3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조사 과정에서 해지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개인정보 8만여건이 유출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 6일 해지고객에 대한 정보 유출 사실이 통지되도록 조치했다. 이후 고객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관을 추가 투입해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혹은 과징금을 물릴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