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신한투자證
"SK가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신한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SK가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가스의 실적은 매출액 1조95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의 기초 체력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연간 파생상품의 평가손실인 580억원을 기록하는 가운데에서도 전년 수준의 세전이익을 달성한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올해는 LPG판가 하락과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부터 LNG 관련 사업 가시화로 나타날 외형성장을 감안할 때 실적 감소로 인한 주가 하락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시기임에도 지난해 6500원 배당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 점과 중장기 성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