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일반 청약 경쟁률 142.47대 1···증거금 9261억
제이오, 일반 청약 경쟁률 142.47대 1···증거금 92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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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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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기업 제이오는 일반 공모청약이 14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청약은 전날부터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10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8만4874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1억4246만874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9261억원이 몰렸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CNT)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오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제이오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산 1000톤 규모로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증설했으며, 오는 2025년도까지 연산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 완료해 생산능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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