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신문은 살아있다···뉴욕타임스 주가 1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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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뉴욕타임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뉴욕타임스(NYT)가 온라인 성장에 힘입어 전체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공시를 인용해 온라인과 종이 신문을 포함한 전체 NYT 구독자수가 지난해 말 현재 955만 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해 100만 명 이상 온라인 구독자가 늘었다. 전체 구독자 중 온라인 구독자는 880만 명으로 90% 이상이다.

지난해 4분기에 온라인 구독으로 올린 매출은 2억6900만 달러(약 3389억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1%나 증가했다.

디지털 광고로 올린 매출은 1억1190만 달러(약 1410억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다.

NYT의 4분기 전체 매출은 6억6750만 달러(약 8410억 원)로 12% 성장했다.

NYT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디지털 구독과 광고 매출이 종이 신문 구독과 광고 매출을 넘어섰다.

NYT가 온라인 구독자 수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공시하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NYT의 주가는 15% 가량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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