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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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설립 이후 최저인 4.65%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금융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2022년말 기준으로 약 15b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우리금융이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5.60%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해당 스프레드 금리는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 투자자 IR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회사의 이익 창출력을 적극 알린 결과로 이번 발행에 성공했다"며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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